대한민국 일백 년 역사의 굵직굵직한 현장을 목도한
송헌松軒 채규칠이 후대에게 들려주는 삶 이야기
일제강점기, 8ㆍ15 광복, 6ㆍ25 전쟁, 새마을운동 등 대한민국 일백 년 역사의 굵직굵직한 현장을 목도하며 살아온 송헌 채규칠은 어찌 보면 영광이지만 한편으론 그 모든 것을 감당해야 했던 세대로서 마음 한구석이 헛헛하기도 하다고 말한다.
그 시대를 회고하는 많은 이야기들이 다양한 매체에서 나오고 있지만 지금의 젊은 세대들이 당시의 궁핍함과 어려움을 과연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저자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그네들의 삶이 얼마나 축복된 삶인지를 느끼며 더욱 감사에 감사를 더하는 인생들이 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의 노필 작품과 거센 삶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노년에 이르러 집으로 삼은 노블카운티의 새로운 공동생활 속에서 넘치는 사랑과 섬김, 다양한 배움을 경험하며 이제는 새로운 각오로서 탐욕을 버리고 보람과 성취가 있고, 가치 있는 여생을 보내고 있는 송헌 채규칠의 삶에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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